[돈의 속성] 독서 후기 - 돈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
책장에서 지난 책들을 보다 "돈의 속성" 이 책도 분명 어느 누군가가 강력하게 추천하여 구매했던 것 일텐데,
속독이라도 읽어보고 책장에 넣어 두었을 것 인데 언제 구매했었는지 어떤 내용인지 기억이 안나더군요.
다시 꺼내어 보니 좋은 글귀가 많이 보입니다.
김승호 저자의 "돈의 속성"은 돈을 단순한 수단이 아닌 하나의 철학으로 바라보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돈을 대하는 나의 태도와 사고방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깨닫게 해주는 책 입니다.
오늘은 "돈의 속성"을 읽으며 인상 깊었던 부분과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해보려 합니다.
1. 돈은 인격체다
책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개념 중 하나는 “돈은 인격체”라는 표현이었습니다. 저자는 돈을 단순한 물질이 아니라 하나의 존재처럼 대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마치 사람이 대접받고 싶은 방식이 있듯이, 돈도 정당한 방법으로 벌고 관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부정한 방법으로 돈을 벌면 결국 그 돈은 떠나고, 돈을 소중히 다루면 자연스럽게 모이게 된다는 것이죠.
이 개념을 접하고 나서 나의 돈 관리 방식을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나는 돈을 단순히 쓰고, 모으는 대상으로만 여겼지, 돈이 내 삶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돈도 하나의 에너지고 흐름이 있다는 점을 깨닫고 나니, 보다 신중하게 소비하고 투자하는 습관을 길러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2. 돈을 대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책에서는 부자가 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돈을 대하는 태도’를 강조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돈을 벌고 싶어 하면서도 실제로는 돈을 멀리하거나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돈이 많으면 나쁜 사람이 된다”거나 “돈은 더러운 것이다”라는 식의 사고방식이 돈을 끌어들이지 못하게 만든다는 것이죠.
저자는 이런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버리고, 돈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는 단순한 자기계발적인 조언이 아니라, 실제로 부자들이 공통적으로 가진 마인드셋이라는 점에서 더욱 설득력이 있었습니다. 나 역시 돈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무의식적으로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3. 돈을 벌기 위해서는 전략이 필요하다
이 책은 단순히 마인드셋만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적인 돈 관리법과 부를 축적하는 전략도 다룹니다. 특히, ‘돈을 버는 것은 기술이 아니라 습관’이라는 부분이 인상 깊었습니다. 부자들은 단순히 운이 좋아서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반복적인 습관과 전략적인 사고로 부를 쌓아간다는 것입니다.
돈을 모으고 투자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작은 습관’입니다. 하루에 천 원을 아끼는 습관, 소비를 기록하는 습관, 수입과 지출을 철저히 관리하는 습관 등이 모여 결국 큰 차이를 만든다는 것이죠.
나 역시 무분별한 소비보다는 계획적인 소비를 하고, 돈을 모으는 습관을 길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자가 강조한 ‘자기 사업을 가져라’라는 조언도 인상 깊었는데, 단순히 월급에 의존하는 삶이 아니라 내가 직접 통제할 수 있는 수익원을 만드는 것이 장기적으로 부자가 되는 길이라는 점이 공감되었습니다.
4. 돈은 수단이자 도구일 뿐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돈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돈이 많아진다고 해서 반드시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돈이 없으면 삶이 힘들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결국 돈은 삶을 더 윤택하게 만들어주는 도구일 뿐,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돈을 벌고 모으는 것이 아니라, 돈을 현명하게 사용하고 관리하는 것이 진정한 경제적 자유로 가는 길이라는 점에서 깊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돈의 속성"은 단순한 재테크 책이 아니라, 돈에 대한 철학과 마인드셋을 정리해주는 책 입니다.
돈을 단순히 버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돈과 올바른 관계를 맺을 수 있는지를 고민하게 합니다.
돈에 대한 생각을 바꾸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